[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단합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위키피디아)
23일(현지시간) 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
사진)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상대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EU는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우크라이나를 돕는 일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EU에 편입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EU에 대한 간접 공격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로스는 "우크라이나의 독립 움직임을 도와주는 것은 유럽의 의무"라며 "우크라의 독립은 유럽의 이익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조지 소로스는 "우크라이나는 다른 유럽 국들과 마찬가지로 경기 부양책을 필요로 한다"며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함께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