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사진=대림산업)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림산업(000210)의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계약시작 4일만에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신규 계약이 20일 시작돼 23일 오전 완전판매 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이달 초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평균 4000만원 초반대의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반포동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의 가치를 증명했다.
대림산업은 강남 재건축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라는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명품설계가 수요자의 반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공급된 2회차의 경우 1회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 및 로얄층 비율이 높았고, 고급대리석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으로 마감하는 등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VVIP’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반포 한강변 최고의 입지에 아크로(Acro) 브랜드 파워, 그리고 무엇보다 정부의 빗장 풀린 부동산정책 호재가 맞아 떨어지면서 강남 '큰손'들이 움직였다"며 "실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이 조기 완판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