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美 9월 잠정주택판매 상승폭 예상 하회 - 폭스비즈니스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판매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100은 넘어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0.3% 증가한 1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엔 1.0%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이고 시장 예상치였던 1.0%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첫 전년비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이 1.4% 증가했고 북동부 지역이 1.2% 늘었습니다. 중서부 지역과 서부는 각각 1.2%와 0.8%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100을, 넘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ECB, 지난주 커버드본드 17억 유로 어치 매입 - 로이터
유럽중앙은행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ECB가 커버드 본드를 매입했다는 소식인데요. 로이터통신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는 유로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주 17억유로 어치의 커버드 본드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CB의 이번 커버드 본드 매입 프로그램은 2009년 이후 세번째인데요.
지난달 ECB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싸우기 위해 저금리대출, 자산유동화증권 매입등을 포함한 부양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부양 프로그램의 목표가 ECB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2012년 초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규모가 최소 7000억유로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독일 Ifo 기업지수 6개월째 하락 - 블룸버그
이번달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ifo 기업지수가 6개월째 하락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싱크탱크인 ifo는 이번 달 기업신뢰지수가 103.2를 기록해 2012년 12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104.7과 예상치인 104.3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세부 항목들을 살펴보면 현재 기업상황에 대한 평가는 지난달에서 2포인트 내려간 108.4를 나타냈고 향후 6개월 전망 역시 1포인트 하락한 98.3을 기록했습니다.
ifo 기업신뢰지수는 매월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6개월간 기업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 지표 역활을 하는데요.
Ifo는 이날 결과에 대해 "현재 기업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6개월의 전망 모두 내려갔다"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