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7.24부동산대책과 9.1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전국 미분양주택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방보다는 수도권, 중소형보다는 중대형의 감소폭이 컸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만2428가구로, 전월대비 5.3%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방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소진되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9942가구로 전월대비 14.1%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2486가구로 4.2% 늘었다.
또한 85㎡초과 중대형은 전월대비 1671가구 줄어들며, 739가구 감소한 85㎡이하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1만8342가구로, 전월보다 4.1% 감소했다.
(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