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개최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의 주요 일정과 강연자 명단이 공개됐다.

 

28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14개 주제에 대해 100여명의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글로벌 개발자 행사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비롯해 각 종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 협력사들이 참가해 스마트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Connected Living. Connecting Developers.'라는 주제로 9개의 카테고리와 85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IoT), 헬스 분야를 새로 개설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주요 발표자로는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사장이 스마트 헬스와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을 아우르는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고 손영권 SSIC(Samsung Strategy & Innovation Center) 사장이 스마트 헬스 분야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홍 사장은 미국 대형 의료기관인 ‘마요 클리닉’과 ‘카이저’ 관계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스마트 헬스에 대한 의료산업계의 시각을 밝힐 예정이다. 손 사장 역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인수한 IoT 플랫폼 개발 회사 ‘스마트싱스’의 알렉스 호킨슨 CEO와 스마트홈과 IoT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한편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amsungdev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