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원산업(006040)은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으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 관계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동원산업은 탁월한 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40여년이 넘는 시간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위기는 늘 도약의 기회를 동반한다'란 정신으로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왔다"며 "그간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1969년 원양어업으로 출발해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통조림을 출시했으며, 이후 유통업과 물류업으로 진출했다.
또한 2008년 세계 최고 참치캔 브랜드인 미국 스타키스트 인수와 함께 2011년 세네갈의 S.C.A SA를 인수했다.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원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