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한우데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5일간 1등급 냉장 한우 전품목을 반 값 수준(42.4%)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은 4150원(일반가 7200원), '1등급 냉장 국거리·불고기(일반가 3800원)'는 각 2190원에 판매한다.
한편 한우데이는 한자 牛에 최고를 뜻하는 1(一)이 3개가 들어간 것에 착안해 전국 한우협회에서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 국내 유통업체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리잡은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전일과 당일 이틀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이 기간 동안 연간 한우 매출의 10%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행사기간을 5일로 연장하고 전체 준비 물량도 1800마리, 300톤 가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신선2 부문장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