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처을 앞두고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절임 배추와 건고추, 김장 양념 속 등 김장 관련 품목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해남에서 생산한 '통큰 절임 배추(20kg·8~10포기)'를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한 3만2000원에 판매하며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3박스 이상 결제 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지와의 사전계약을 진행해 전년대비 40% 가량 늘린 860톤 가량의 배추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판매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동, 정읍 등 유명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태양초(1.8kg)'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3만2000원에 판매하며 무료 제분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김장 양념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김장 양념속(6.5kg, 중부식·남도식)'도 시세대비 20% 가량 저렴한 4만원에 선보이며 '토종 육종마늘(30入)', '14년 햇 생강(100g)'도 각 1만원, 650원에 판매한다.
이번 김장 재료 예약판매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 '도와드리겠습니다'코너나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접수 가능하며, 예약 상품은 다음달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정한 날짜에 맞춰 무료로 배송한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 MD는 "올해는 채소 작황이 좋아 전반적으로 김장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해 직접 김장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절임 배추, 김장 양념 속 등 간편 김장 용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