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내달 5일 상장하는 슈피겐코리아 공모청약 결과 2조원에 가까운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28일 상장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의 일반 공모 마지막 날 최종청약률은 360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8321억원에 달했다.
슈피겐코리아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2만2500원~2만7500원의 상단인 2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주력제품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스마트폰 액정보호 기능성 필름과 스마트폰 보호케이스, 패션 가방 등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63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해 설립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