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고속이 매출증가와 유가하락으로 1분기 시장의 예상치보다 실제 실적이 좋은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동양고속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100원(14.94%) 오른 2만3850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김영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동양고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56.9% 늘어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이는 작년 4분기에 실시된 요금인상에 따른 매출액이 증가하고 유가하락으로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5.1% 하락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고수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당 1500원의고배당 수준은 올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현 주가 수준에서의 시가배당률 7.2%의 배당투자 역시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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