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방에 이어 수도권까지 부동산훈풍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건축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올 3분기 건축 인허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특히 주택건축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축 허가면적은 기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1% 증가한 3656만6000㎡로 집계됐다. 동수로는 1.6% 늘어난 5만8024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1587만6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으며, 지방은 2068만9000㎡로 15.5% 늘었다.
착공면적은 9.2% 증가한 2707만6000㎡, 동수는 6.0% 늘어난 5만304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 감소한 984만2000㎡를 기록한 반면 지방은 1723만3000㎡로 16.2% 증가했다.
준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 증가한 3377만㎡, 동수는 7.2% 증가한 5만3843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245만8000㎡로 6.4% 늘었으며, 지방은 21311만1000㎡로 36.2% 증가했다.
용도별 허가면적은 주거용이 1612만8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3% 늘었으며, 상업용(891만㎡)과 문교사회용(304만6000㎡)은 각각 10.2%, 8.5% 증가했다. 반면 공업용은 383만2000㎡로 23.2% 감소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이 25.2% 늘어난 1121만㎡를 기록했으며, 상업용은 700만6000㎡로 9.2% 증가했다. 공업용(380만5000㎡)과 문교사회용(147만㎡)는 각각 6.6%, 22.0% 줄었다.
준공면적은 주거용 1349만1000㎡, 상업용 724만4000㎡, 문교사회용 307만3000㎡로 각각 69.6%, 5.1%, 1.4% 증가한 반면 공업용은 541만7000㎡로 9.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