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광랜보다 10배 빠른 'B 기가인터넷' 출시

입력 : 2014-10-30 오후 12:17:0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멀티 디바이스의 수요 증가,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대용량화 등 국내 통신시장 환경변화로 보다 빠른 인터넷을 원하는 고객 니즈(Needs)에 부합코자 'B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B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광랜(100Mbps) 서비스보다 10배 빠른 최대 1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1GB 용량의 콘텐츠를 다운 받는데 8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속도별로 'B 기가인터넷 라이트(500Mbps)', 'B 기가인터넷(1Gbps)'로 나누고, 'B 기가 와이파이(표준형, 300Mbps)'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의 기가인터넷 서비스 이용 요금(3년 약정, 부가세 별도)은 'B 기가인터넷 라이트(500Mbps)'이 월 3만원, 'B 기가인터넷(1Gbps)'이 월 3만5000원, 'B 기가 와이파이(표준형, 300Mbps)'가 월 1500원이다.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B전화, B tv와 결합하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B 기가인터넷' 요금표(자료=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기가 인터넷'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10년 이상 장기우수 고객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스마트다이렉트 광랜(100Mbps) 요금(2만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기가인터넷과 B tv(스마트형 이상)를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기가 와이파이 임대료를 면제해 주고, 내년 4월말까지는 기가인터넷과 B tv(보급형 이상)을 동시 신규 가입하면 기가인터넷 요금 2천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와 별도로 SK브로드밴드는 '속도 팡팡' 기가서비스 신규 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말까지 'B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55인치 UHD TV(1명), 삼성 노트북(1명), SK텔레콤 스마트 빔(3명)을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유선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조만간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한 유무선 기가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기가인터넷 보급 정책에 적극 협력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대국민 기가인터넷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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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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