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계형철-니시모토-쇼다 등 코치 6명 영입

입력 : 2014-11-03 오후 1:24:37
◇김성근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10월28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노재덕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코칭스태프 6명을 영입했다.
 
한화는 3일 "투수 코치에 계형철, 니시모토 타카시, 타격 코치에 쇼다 코조, 배터리 코치에 후루쿠보 켄지, 수비 코치에 다테이시 미쓰오, 트레이닝 코치에 이홍범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 코치는 지난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에서 투수코치를, SK 와이번스에서 2군 감독과 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이 코치는 OB 베어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SK 와이번스에서 2군 트레이닝코치와 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계 코치와 이 코치는 김 감독이 오랜 시간 믿고 함께 해왔던 코치들이다.
 
쇼다 코치는 SK의 2군 종합코치 등을 역임해 국내 야구팬에게도 낯이 상당히 익은 인물이다. 한신과 오릭스에서도 코치로 지낸 쇼다 코치는 SK를 맡을 당시 강타선을 이끈 주역이다.
 
이밖에 니시모토 코치와 후루쿠보 코치는 오릭스 버펄로스 코치 출신이며,  다테이시 코치는 한신 타이거즈와 주니치 드래곤스의 코치로 12년동안 지냈다. 
 
계, 이 신임 코치는 이날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한다. 후루쿠보, 쇼다, 니시모토, 다테이시 코치는 각각 4, 5, 7, 9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서산 잔류군 선수들의 기량 파악을 위해 3일 일시 귀국한 후, 오는 7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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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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