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수도권 광역교통정책을 위해 3개시도 연구원들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연구원은 경기개발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대한교통학회와 오는 6일 오후 3시20분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정책(교통분야)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개발과 광역통행 증가 등 광역교통을 비롯한 광역정책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번 토론회는 광역정책 공동협의의 일환으로 교통, 환경, 안전,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광역정책 중 광역교통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전했다.
토론회는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응래 경기개발연구원 박사의 '수도권 광역교통 행정체계 발전방향'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종형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류시균 경기개발연구원 박사, 이승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등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광역교통정책에 대해 수도권의 싱크탱크인 수도권 3개 시도연구원과 교통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교통학회가 함께 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연구원 등은 광역교통과 수도권 광역정책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역 정류장에 정차해 있는 직행좌석버스. (사진=뉴스토마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