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1. 피치, 외평채에 A+ 예비등급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이 발행 절차에 착수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대해 예비 신용등급 'A+'를 부여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씨티그룹.크레디트스위스.메릴린치.골드만삭스.삼성증권 등 6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하고 벤치마크 사이즈의 달러 표시 해외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2. GM대우, 작년 8700억 순손실
GM대우가 작년 87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대우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지난해 법인세 차감전순손실이 1조 2674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에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4분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줄고 외환 관련 손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GM대우의 영업이익은 2007년에 4722억여원이었다가 작년에는 38.5% 감소한 2903억여원에 그쳤습니다.
3. '중국 올 성장률 6.5% 전망'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의 성장률을 6.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동아시아의 성장률도 5.3%로 낮춰 잡았습니다.
오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이 줄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587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소비지출 증가를 돕고, 중국 정부의 투자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상대적으로 노출이 덜 된 은행 부문이 중국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 '반도체 산업 내년 호황'
반도체 산업 내년에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오늘 이 같은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지난 4개월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메모리 시장 회복세가 완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을 넘어서는 공급 측면의 강력한 구조조정 결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이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