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제조사 최초로 롤리팝 운영체제(OS)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LG전자는 9일 G3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 5.0 버전 '롤리팝(Lollipop)'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실시 첫 국가는 폴란드며 국내 역시 이달 중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되는 롤리팝은 화려한 컬러와 그림자를 사용, 기존의 2차원 평면의 플랫 디자인을 보다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또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워치와 TV·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된다. 블루투스 기기가 근접해 오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 및 일정 등에 대해 추후 각 국가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G3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오는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를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신속한 사후지원 서비스는 LG 스마트폰 고객들만이 누리는 혜택"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G3 롤리팝 업그레이드 안내 이미지(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