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세종시의 도시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는 행복도시 최초 투자유치 박람회가 오는 14일~16일까지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이충재 행복청장,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자체장이 참여해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일반시민 및 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알리기 및 비전제시 ▲투자유치 촉진 ▲시민 참여 행사로 구성돼 있다.
도시알리기와 비전제시 행사로는 상생발전, 도시디자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단독·공동주택 및 상업건물에 대한 설계 및 사업공모작품과 함께 교통, 문화, 환경, 공원 등 도시특화부문을 전시하는 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자족기능확보를 위해서는 행복도시건설참여업체, 신기술업체, 입주희망업체 등 100여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한다. 행복청과 LH는 내년부터 행복도시 최초 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50여개 업체와 MOU체결식도 갖는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세종시교육청과 행복도시 입주희망 5개 대학이 세종교육현황 및 2015 대학입시관련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 입주를 확정한 충남대병원은 심혈관질환 진단장비 등을 설치하고 의료·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히든싱어 우승자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세종시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프린지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해피패밀리챌린지, 행복도시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행복도시 시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반시민, 기업인, 정부가 함께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투자쥬치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틀버스 운행 계획(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