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 개최

입력 : 2014-11-10 오후 4:40:5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건전하고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11~14일을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소비자단체, 방송통신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이용자 주간'은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11∼14일), '지역 시청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상영회'(11~14일), '방송통신 이용자 댓글릴레이'(11~14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11일), '스마트폰 앱 이용 관련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12일),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선언식'(13일),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11.14)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와 유관기관(KAIT, MOIBA, OPA)이 단말기 유통법 홍보, 스마트 미디어 시연, 이동전화 세척 서비스, 허위 과장광고 방지 가이드라인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정보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이 진행되며, 이용자전용 홈페이지(www.wiseuser.go.kr)에서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관련 '댓글 릴레이'를 실시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 중 경험한 느낌을 공유한다. 우수 게시글을 작성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도 지급된다.
 
아울러 전국 5개 지역(부산, 광주, 춘천, 대전, 인천) 장애인복지관 및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시청자, 시·청각 장애인 및 난청어르신들을 위해 자막과 해설이 지원되는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이 밖에 스마트폰 중독 및 스마트폰 앱 결제 관련 불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선언식'이 개최된다.
 
1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이 진행되며, 어르신에게 유용한 시내버스(전국버스), 지하철(지하철종결자), 기차(코레일톡), SNS(카카오톡) 등 12개 앱(App)에 대한 활용안내서를 제작해 어르신 대표에게 전달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이용자주간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농어민·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게도 방송통신서비스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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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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