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맥도날드의 10월 동일 점포 매출이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예상보다는 개선됐다.
10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지난 10월 전세계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긴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 2.2% 감소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2% 급감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 역시 각각 1.0%와 0.7% 줄었다.
최근 맥도날드는 북미 지역에서 패스트푸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스턴 애기 린콜리어 전략가는 "맥도날드가 주요 시장들에서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