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골든브릿지가 계열사 골든브릿지캐피탈을 지난 6일 매각, 당국에 보고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골든브릿지 부채비율은 122%에서 80%로 낮아졌고 이 가운데 금융권 부채는 39%로 떨어졌다.
금융권 최장기 파업을 기록한 골든브릿지증권도 성과연동 급여체제로 유연화됐고 계열 자산운용사의 경우 꾸준히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넘게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 골든브릿지 측 설명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련 이광구 골든브릿지 대표는 "계열사 등 자산을 좀 더 처분해 무차입경영을 앞당기려 한다"며 "사업상 시너지를 낼 국내외 투자자들과 활발하게 협의 중이나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