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BS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향후 북클럽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은 BS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효과가 이어지고 고마진의 북클럽 서비스가 본격 반영됨에 따른 성장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5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매출과 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단행본사업부에서 출판업 불황 지속으로 당사 추정보다 판매부진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북클럽 런칭 이후 정상궤도로 진입 중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9월말 현재 북클럽 누적 가입자수는 1만3770 명이고 3년 약정 가입자 비중이 75%에 달해 정상궤도로 순항 중"이라며 "북클럽 가입자수 증가 등으로 모멘텀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도 상승 추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