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공유저작물 사이트인 '공유마당'이 보유한 만료저작물을 네이버(
NAVER(035420))를 통해 1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트(
http://term.naver.com)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가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유마당이 원본을 보유한 만료 저작물로서 미술 1만2603점, 사진 3279점, 음악 744점 등 이다.
공유마당에 공개된 주요 만료 저작자로는 김홍도, 이중섭, 장승업, 김소월, 나도향, 노천명, 염상섭, 윤동주, 이상, 이상화, 정지용, 채만식, 한용운, 현진건, 홍난파 등이 있다.
이들의 저작물 중 공유마당이 원본을 보유한 저작권 만료 작품은 아무런 조건 없이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작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공유마당의 접근성과 공유 저작물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 저작물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