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1960선까지 밀려났다. 13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80포인트(0.29%) 내린 1961.4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6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서서히 매수폭을 늘려 417억원 사고 있지만 개인은 100억원 대 순매수를 유지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락 전환하는 업종도 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삼성전자 약세 영향에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현재 1.57% 약세다. 이어서 통신, 섬유의복 순으로 하락폭이 큰 상황이다.
반면 건설업종은 1.71% 오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음식료, 전기가스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20%) 오른 547.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예상대로 금리 동결이 발표되고, 정부의 구두개입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영향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 오른 1098.60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