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4 프로야구 MVP·신인왕·부문별 시상식 18일 개최

입력 : 2014-11-13 오후 6:07:17
◇2013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신인왕(최우수신인선수), 부문별 수상자.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18일, 올해 프로야구를 빛낸 MVP와 신인상이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4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18일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삼성 밴덴헐크,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5명과 삼성 박해민, 넥센 조상우, NC 박민우 등 3명의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를 선정했다.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의 올 시즌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 투표는 10월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마산구장서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최우수 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는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다 득표 선수가 과반수 미만을 득표할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2위 선수간 결선 투표를 실시해 그 중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우수 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겐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겐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KBO는 이번 시상식에 300명의 야구팬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1인2매의 입장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시상식 관람과 함께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가가 가능하다. (당일 행사 여건에 따라 선착순으로 참가 인원 제한)
 
한편 이날 행사는 SPOTV와 SPOTV 플러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4 프로야구 부문별 수상선수 명단. (자료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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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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