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본격적인 성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이솔루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183억원,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2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현대증권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김근종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북미 지역의 4G 무선통신 관련 투자, FTTH 관련 투자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3%, 43% 증가한 745억원, 121억원으로 가이던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