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핸디소프트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산매각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핸디소프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155원(14.76%) 오른 1205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재정 내실화를 기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역삼동 사옥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금액은 415억원이다.
핸디소프트측은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장부가 대비 약 70억원 정도의 고정자산 처분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약 100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재웅 핸디소프트 업무혁신실 이사는 "사옥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으로 보다 내실 있는 경영을 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 목표인 흑자 전환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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