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열린 제5차 회의에서 5개사 주식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 등의 혐의로 상장법인 1개사를 포함한 관련자 1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과거 시세를 조종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생명공학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로 공시를 해 주가를 조작하거나 일반투자자가 상한가 허수 매수주문을 통해 다른 투자자를 유인하는 등의 수법으로 상장사의 주가를 조종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평소 회사의 재무상태와 공시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특정 종목의 주가나 거래량이 급변할 경우 해당 종목이 불공정거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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