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모바일향과 신규사업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2만6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오피스 무료화 진행과 태블릿 PC, 스마트폰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 신규사업 매출 부진 때문에 목표가를 내려잡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향 실적 부진이 주요 요인"이라며 "씽크프리 매출액은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29%, 36%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고 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