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H(036030)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T커머스 사업부문 매각설을 부인했다.
18일 KTH는 "T커머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이라며 "T커머스 사업 부문을 소셜커머스에 매각할 것이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T커머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KTH는 지난달 한국T커머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사를 맡아 다양한 연구 및 협력사업, 대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T커머스는 TV와 커머스가 결합된 단어로 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통해 TV와 리모컨만으로 상품정보 검색·구매·결제 등의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컨대 시청자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품을 클릭해 바로 주문·결제할 수 있고 생방송되는 축구경기를 보면서 온라인 베팅도 할 수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KTH가 정부의 T커머스 규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T커머스 사업을 위메프,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