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진제공=한화이글스)
◇제3회 한화기차지 대전충남북 생활체육 야구대회 폐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역 사회인 야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간의 친목도모를 유도하고자 개최한 '제 3회 한화기차지 대전충남북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월26일~11월16일 총 4주에 걸쳐 대전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대전시 13개팀, 충남도 8개팀, 충북도 8개팀, 세종시 1개팀, 구단 초청 2개팀 등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우승은 아산 제우스가, 준우승은 부여쎄븐 나인즈가 차지했다.
한화 구단은 우승팀인 아산 제우스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됐다. 또한 부문별 단체 시상과 함께 MVP를 포함한 개인 시상 등 총 1100만원 상당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대전, 충청 및 강원 영서 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화이글렛(HANWHA EAGLETS) 베이스볼클럽'을 창단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생활 체육 야구를 통한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손성욱 NC 마케팅 팀장, 이덕현 남창원농협 홍보마케팅팀장, 김영남 동보원 원장, 나성범, 차경상 남창원농협 사장, 강남훈 NC 마케팅본부장.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지역 사회에 적립금 전달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17일 올해 프로야구 시즌동안 남창원농협의 후원을 통해 적립된 금액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소외아동보호기관인 동보원에 전달했다.
이번 적립금은 NC 야구단이 창원 마산야구장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적립됐다.
전달식에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과 NC 외야수 나성범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동보원 김영남 원장에게 적립금을 전달했다.
나성범은 "팀 기록 연계 적립금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동보원이 더 따뜻해 질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치고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