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경지선행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경기선행지수가 0.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6%와 전월의 0.7%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다룬다.
켄 골드스틴 콘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연말 연휴 시즌에 이어 내년 초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소비 수요와 기업투자가 줄어들고 임금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불안감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