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아이스 플랜트' 판매

입력 : 2014-11-24 오전 10:15:0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아이스 플랜트 '바라후'를 오는 27일부터 월드컵점, 수원 영통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라후는 겉모양은 상추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뒤에 얼음 모양의 결정체가 붙어 있어 아이스 플랜트로 불리며 고급 식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프리미엄,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면서 아이스 플랜트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플랜트는 소금맛이 나는 짭짤함이 특징으로 자체 수분함량과 천연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포만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900원(100g)으로 시중가 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3개 점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한 이후 향후 고객 니즈에 맞게 확대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아이스 플랜트 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오골계란과 알폰소 망고도 판매하고 있다.
 
오골계는 자연방사를 통한 유정란으로 생산되며 산란율이 40% 수준으로 하루 생산량이 한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오골계란을 6입 포장 4500원에 판매 중으로 점차 생산량 확대를 통해 취급점포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알폰소 망고는 망고 중에서는 당도와 풍미가 좋아 '망고의 왕'이라 불리며 인도에서 일년 중 4~5월에 걸쳐 한 달 정도만 수확이 가능해 국내에 수입되는 양도 40~60톤 수준이다.
 
현재 알폰소 망고를 냉동망고로 수입해 현재 전국 140개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7000원(500g)이다.
 
한경훈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호텔 뷔페나 백화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아이스 플랜트를 대형마트 처음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기 위해 전남 강진군 농가와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며 "시범 판매 후 취급 점포와 물량 확보를 늘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채소를 더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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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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