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경영진 워런트 전량 행사

"남은 워런트 전량 행사..오버행 이슈 해결될 것"

입력 : 2014-11-24 오전 10:41: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개발과 생산전문업체인 케이엔더블유(105330)가 워런트(신주인수권)을 전량 행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오원석 대표이사가 보유한 워런트 25만2270주를 전량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1년 발행한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것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2월 5일이다.
 
특수관계인인 오범석 부사장도 오원석 대표이사와 같은 신주인수권부사채로 보유 주식수 25만2270주 전량을 행사했다.
 
케이엔더블유의 주식전환 규모는 총 504,540주이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신주가 발행되면 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율은 43.6%에서 48.6%로 확대된다.
 
이번 워런트 행사로 회사에 남은 워런트는 더 이상 없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가 해결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원석 대표이사는 "워런트의 매각이 아닌 직접 행사를 한 것은 내년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는 회사의 성장성과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과 믿음이 바탕이 된 것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 가치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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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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