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홈플러스는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약밥상'은 잡곡, 견과, 선식 등 양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중량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벌크(bulk) 진열한 숍인숍 개념의 매장으로 약 100여 종의 국내외 우수 품종 양곡을 선보인다.
국내산 친환경 잡곡과 견과는 물론 팬더콩, 마카다미아, 피칸 등 희소성 있는 품종과 함께 귀리, 렌즈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슈퍼푸드 등도 판매한다.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거나 포장단위 판매상품의 가격부담으로 구매가 쉽지 않았던 다양한 양곡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산 양곡의 경우, 생산이력제 표기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토종잡곡도 선보여 우리나라 전통종자 보존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 금천점, 목동점, 잠실점, 인천 작전점, 부천상동점, 야탑점 등 전국 13개 주요 거점 점포에 보약밥상을 열고 이후 리모델 및 신규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명필 홈플러스 건식팀 팀장은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식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욱 좋은 품질의 다양한 양곡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보약밥상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훼밀리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양곡을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