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코카콜라가 우유 사업에 진출한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다음달 말 미국 전역에 신제품 우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페어라이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우유는 기존 우유보다 단백질이 50% 많은 반면 당분은 30% 적다.
또한 가격도 일반 우유보다 비싸게 측정될 예정이다.
샌디 더글러스 코카콜라 북미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지난주 투자자 회의에서 "신제품 우유는 고급화된 우유"라며 "물론 처음 몇년은 수익을 내기 힘들 수 있겠지만 우리는 우유 사업에 진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포부를 나타냈다.
하지만 가디언은 코카콜라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2명 중 1명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우유 매출은 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