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9월 기존주택판매 1년 만에 최고치

입력 : 2014-10-22 오전 8:21:4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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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9월 기존주택판매 1년 만에 최고치 - 로이터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판매량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택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9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2.4% 증가한 51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일 뿐 아니라 전문가들 예상치인 510만채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주택재고는 230만채를 기록했고 재고판매기간은 5.3개월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8월 기존주택판매량은 505만채에 머물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택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었는데요. 하지만 9월 수치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로런스 윤 NAR 연구원은 "낮은 금리와 완만한 주택가격 상승세 덕분에 주택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코카콜라 3분기 순이익 급감..비용 축소 프로그램 공개 - 포브스
 
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가 지난 3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 축소 프로그램을 함께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좋지 못한 상태인데요. 자세한 소식 포브스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포브스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21억1000만달러, 주당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4억5000만달러, 주당 54센트 대비 낮은 것인데요.
 
3분기 매출은 11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억달러보다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인 121억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비만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코카콜라의 실적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북미 지역의 음료 판매량은 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2019년까지 연간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타르 켄트 코칼로 최고경영자는 "내년에도 전세계 경제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전반적인 운영을 간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코카콜라의 주가는 6% 넘게 빠졌습니다.

▶ 도이치뱅크, 中 올해 성장률 전망 7.3%로 하향 - 마켓워치
 
어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가 됐습니다. 5년만에 최저 수치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됐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도이치뱅크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마켓워치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중국의 올해 GDP 전망치를 기존의 7.8%에서 0.5%포인트 낮춘 7.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8%에서 7%로 끌어내렸는데요.
 
도이치뱅크는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인플레이션 역시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크고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서지 않고 경착륙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날 중국 정부는 3분기 GDP 성장률이 7.3%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는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둔화가 세계 경제 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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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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