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웰스파고 효과로 경기선행 지수 역할을 하는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국제유가도 덩달아 뛰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경기가 회복돼 석유수요 역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86달러(5.8%) 폭등한 52.2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WTI는 올들어 17% 올랐다.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2.47달러(4.8%) 급등한 54.06달러를 기록하며 54달러선을 넘어섰다.
10일은 부활절 연휴로 전자거래만 이뤄진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