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산업융합 활성화를 위해 산업융합 30개 업체를 선정하고 산업융합 품목 49개를 지정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도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그린폴과 대경바스컴, 대림스타릿 등 3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업체는 산업융합 역량이 우수하고 사업성과 건전성 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앞으로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의 연구개발 과제와 컨설팅 프로그램 참여할 경우 우대받고 중소기업청이 공공기관 우선 구매대상에도 포함된다.
산업부는 또 산업융합 성과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 가운데 성능과 품질이 우수해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산업융합 품목으로 지정했다.
올해 선정된 품목에는 1470MPa급 고경화능 강판 열성형용 금형, CIM 기능이 탑재된 하이브리드형 사출성형기(PRO 170 MC HYBRID), LED 무대조명장비(LUMI 750) 등이다.
이들 품목은 산업부가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산업융합 선도기업은 지난해 20개사에 비해 10곳 늘었다"고 "산업융합 품목은 전년보다 4개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