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간편결제 페이올을 이용한 결제 화면 (사진=BC카드)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BC카드의 ‘페이올(PayAll)’ 서비스가 결제금액과 이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복잡한 결제수단을 해결해 줄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9월 금융 당국이 '간편결제 활성화 유도'를 발표한 시점을 전후에 페이올 이용 추이를 비교한 결과, 인터넷·모바일 결제시 증가를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최소 30% 이상 이용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PayAll’ 서비스는 BC카드에서 국내 카드사의 결제시스템 중 최초로 Active X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결제수단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 이후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초 1회의 로그인 절차를 거친 이후에는 마우스 클릭 한번 또는 터치 한번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금융권 안팎에서 아마존의 'OneClickPay' 및 이베이의 'PayPal' 등과 동일한 수준의 결제 편리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과 같은 모든 종류의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과 같은 휴대기기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페이올 결제 총이용액은 금융당국이 간편결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지난 9월말 이후 41.3% 증가했다.
일평균 결제 빈도도 37.9% 늘어났다 .인터넷 쇼핑에서는 페이올 총결제금액이 32.6% 늘고 결제빈도도 31.1%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에서도 이용액과 결제빈도가 각각 51.7%, 44.2% 늘었다.
홈쇼핑(현대, CJ, GS), 온라인 쇼핑몰(11번가, 옥션, G마켓),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은 이미 ‘PayAll’ 서비스를 사용 중에 있으며, ‘PayAl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PayAll’ 서비스는 보안성은 물론 단 한번의 클릭과 터치만으로 결제를 끝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존하는 결제서비스 중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BC카드는 고객정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되, 안전한 범위 내에서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