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의 핵심 부문인 취업부문에서는 농협대가 330점 만점에 319점을 얻어 1위를 거머쥐었다. 농협대는 총점 756.2점, 경영 96.30점, 교육 216.41점, 연구 78.32점, 생활부문 73.11점 등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종합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취업부문은 졸업생 진학률과 국가고시 합격현황,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등 8개 항목을 세부지표로 삼았다.

 

경영부문에서는 경복대가 만점 150점 가운데 109.8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경영부문은 신입생 충원률 및 재학생 충원률, 중도포기율, 학생등록금 의존도와 운영수익 등 17개 사항을 기본지표로 데이터를 산정했다. 경복대는 총점 580.48점으로 전체 58위이다. 교육부문이 162.36점으로 상대적으로 약했으며, 취업은 188.10점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연구부문(68.00점), 생활부문(52.22점)도 다소 부진했다.

 

 

◇교육부문 1위 군산간호대 

 

교육부문은 300점 만점 중 243.8점을 얻은 군산간호대가 1위에 올랐다. 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강좌당 학생 수 등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산정했다. 군산간호대는 총점 689.90점으로 전체 21위다. 경영부문(89.85점)과 생활부문(61.11점)은 평균수준이었으나, 취업부문에서 236.7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연구부문은 58.40점으로 평균수준 보다 다소 낮았다.

  

뒤이어, 원광보건대학교(243.6점), 대림대학교(242.9점), 구세군사관학교(236.2점), 영진전문대학(232.3점) 순으로 5위안에 들었다.

 

  

연구부문은 만점 120점 중 111.6점을 받은 대구보건대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보건대는 총점 621.28점으로 전체 44위에 올랐다. 연구부문과 경영부문(90.60점)에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취업(193.16점)과 생활부문(44.49점)에서 상위권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연구부문은 전임교원 논문 수나 특허등록건수, 연구개발, 연구시설현황 등 9개 사항을 세부지표로 했다.

  

연구부문 2위는 한림성심대학교(110.0점)가 차지했다. 전남과학대학교(104.4점), 제주한라대학교(104.0점)가 뒤를 이었다. 배화여자대학교(101.6점)와 영남이공대학교(101.6점)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대학생활 복지와 가장 밀접한 생활부문에서는 경북전문대가 만점 100점 중 8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702.12점(18위)으로 20위권 안에 든 경북전문대는 경영 92.55점, 교육 219.30점, 취업 239.91점, 연구 66.80점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부문은 기숙사 수용률, 학생1인당 기숙사비, 등록금납부제도, 교육기본시설 확보율 등 9개 사항을 세부지표로 산정했다.

  

이어 한국관광대학교(81.7점), 광주보건대학교(79.8점), 서울예술대학교(78점), 카톨릭상지대학교(77.8점)순으로 5위안에 들었다.

 

 

기회균형 선발학생비율, 장애인배려, 교원성비, 비정규직비율, 대학강의 공개실적 등 사회 소통 부문에서는 마산대가 1000만점에 960.00점으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