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대상이 3분기 부진한 실적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다.
1일 오전 9시
대상(001680)은 전거래일대비 7.41%(2800원) 내린 3만5000원 거래되고 있다.
대상은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6925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32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어닝쇼크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가 상승하고 판관비율이 악화되면서 본업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브랜드 변경 비용 증가나 통상임금 상승의 문제가 아닌 사업 전반에서의 실적 부진이 2개 분기 연속 실적 쇼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