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원F&B(049770)는 '파스타를 만들자' 4종 출시와 함께 조미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7가지 신선한 야채 토마토 파스타 소스', '5가지 고소한 치즈 토마토 파스타 소스', '5가지 진한 해물 로제 파스타 소스', '3가지 매콤 멕시코 고추 아라비아따 소스'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숫자를 이용해 이름 지은 것이 특징이며, 요리 시 파스타면 160g을 삶은 후 455g 한 병을 넣어 함께 볶으면 2인분~3인분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는 묽은 형태의 파스타 소스와 달리 재료가 살아있는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 식감이 좋다.
동원F&B는 '파스타를 만들자'를 시작으로 '샐러드를 만들자', '돈까스를 만들자' 등 '만들자' 시리즈의 다양한 조미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미식품 시장에서 내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구식 식습관이 일반화되면서 조미식품 시장은 지난해 4.2% 성장했고, 이중 소스류는 가장 큰 폭인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강동만 동원F&B 식품사업부문 상무는 "앞으로 조미식품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집에서도 고급 음식점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스타를 만들자' 4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동원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