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녀들이 2015년 정기 인사에서 현 위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3대 부문장(IM, CE, DS) 역시 당초 예상과 달리 기존 체제로 내년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1일 2015년 사장단 정기인사에서 총 11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 3대 부문을 이끄는 권오현 부회장(DS), 윤부근 사장(소비자가전), 신종균 사장(IT·모바일)은 현 위치를 유지했다. 삼성가 삼남매 역시 이미 지난해 대부분 부회장 및 사장 승진이 이뤄진 만큼 올해에는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