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서원인텍(093920)의 배당과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며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3년간 각각 34.7%(배당금액 150원), 23.6%(200원), 27.7%(400원)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며 "현금배당 수익률은 2011년 4.5%, 2012년 2.3%, 2013년 2.9%였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순이익은 지난해 315억원에서 올해 38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금액도 전년수준 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주가는 올해,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9배, 5.2배로 동종업종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실적은 3분기에 저조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평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는데 이는 주요고객 매출이 부진한 데 따라 부자재, 액세서리 매출이 떨어졌고, 와이맥스 단말기 매출도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13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33.8%, -1.0%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