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지속적인 흥행작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전략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하자는 의견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작 '다크어벤저2'가 출시 이후 10여일 만에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 지난 7월 출시된 '크리티카'(퍼블리싱)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은 RPG 게임 '엘룬사가'의 개발사 와플소프트를 인수했는데, 엘룬사가는 사전등록 기간을 거쳐 4분기 중 글로벌 출시될 전망"이라며 "현재 CBT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외에도 소프트런칭이 진행된 필리핀, 싱가폴 구글플레이 시장에서 각각 매출 순위 22위, 35위를 달성하고 있어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임빌은 내년 상반기에는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의 중국, 글로벌 출시가 계획돼 있다.
이 연구원은 "다크어벤저2 흥행, 신작 엘룬사가 흥행 가능성을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올려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