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155개 필지가 모두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저렴한 가격과 개발 기대, 한옥 인기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옥마을 분양가는 평균 730만원 수준이다. SH공사는 "인근 불광동, 갈현동 주택지 1600만원 수준과 비교하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자산개발의 복합쇼핑몰이 2016년 구파발역 주변에 완공되고 2018년 카톨릭 성모병원이 완공되는 것도 한옥마을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북한산을 등진 자연환경과 구파발역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하는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 2016년 GTX 연신내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환경과 교통 여건을 자랑했다.
또 최근 불고 있는 한옥 붐도 한옥마을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은평구 한옥마을 상량식(자료=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