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내년 여름께 재정건전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
2일 세코 히로시게 일본 관방 부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일본 정부가 국채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코 부장관은 이어 "일본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키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전일 일본 정부가 2차 소비세 인상(8→10%) 연기로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불확실해졌다며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