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3일 배당주에 투자하는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 상품을 출시했다.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은 지난 10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RX 고배당 50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을 편입하여 해당지수를 추종해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KRX 고배당 50지수의 5년 누적 수익률이 95%로 같은기간 코스피200 수익률의 43%를 웃돌았다. 또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이 1%대 초반이 KRX 고배당 50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5%에 육박한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KRX 고배당 50지수는 시장성 요건(평균 시가총액 상위 80%,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배당 요건(3년 연속배당 실적, 3년 평균 배당성향 90% 미만 (코스닥 70%)), 이익요건(3년 연속 당기순이익 실현)에 부합하는 50개 종목을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으로 산출한다.
하이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 관계자는 “배당주 투자는 마켓타이밍식의 접근이 아니라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KRX 고배당지수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고객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KRX 고배당지수 랩의 계약기간은 1년,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0.3%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