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덕산하이메탈(077360)의 올해 실적은 반도체소재 출하량 감소 등으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며 오는 2015년 순이익 전망치를 하항 조정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억원, 28억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감소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반도체소재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1억원, 98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18.7%, 69.9% 감소해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사업부의 분사(덕산네오룩스)로 인한 거래정지가 예정된 만큼 단기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