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뷰웍스(100120)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뷰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12%) 내린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뷰웍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38% 감소한 179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산업용 카메라 부문 등의 저조한 매출이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지난 6월을 정점으로 울트라HD TV 관련 설비 투자가 감소해 산업용 카메라의 올해 매출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기대했던 스크린 골프용 카메라도 각종 사회적 규제로 매출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형 연구원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치과용 엑스레이 디텍터 등 신제품 효과를 감안해 내년 실적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